본문 바로가기
결혼,출산,육아

2가지 재료로 끝! 감자 브로콜리 이유식 – 포만감과 비타민을 한 번에

by wbda-info9082 2025. 2. 24.

이유식은 아기의 성장 발달을 위해 중요한 과정입니다. 하지만 바쁜 육아 속에서 다양한 재료를 준비하고 조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단 2가지 재료만으로 만들 수 있는 건강하고 간편한 이유식을 소개합니다. 바로 감자와 브로콜리입니다.

 

감자는 포만감을 주는 대표적인 탄수화물 식품이며, 브로콜리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최고 건강식품입니다. 이 두 가지 재료를 활용하면 아기의 소화 부담을 줄이면서도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감자의 부드러운 식감과 브로콜리의 은은한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기가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감자 브로콜리 이유식의 영양 포인트, 조리법, 보관 방법, 그리고 아이가 잘 먹을 수 있도록 돕는 꿀조언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제 시작해 볼까요?

2가지 재료로 끝! 감자 브로콜리 이유식 – 포만감과 비타민을 한 번에

감자 브로콜리 이유식의 영양 포인트

아기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려면, 재료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감자와 브로콜리는 각기 다른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균형 잡힌 이유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감자의 영양소

탄수화물 : 아기의 에너지원이 되어 활동성을 높여줍니다.

식이섬유 :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며 소화를 원활하게 합니다.

비타민 C : 면역력을 높이고 철분 흡수를 도와줍니다.

칼륨 : 나트륨 배출을 도와 신장 건강을 지켜줍니다.

브로콜리의 영양소

비타민 C & K : 뼈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엽산 : 두뇌 발달과 혈액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항산화 성분 : 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줄여줍니다.

식이섬유 : 장 건강을 돕고 변비를 예방합니다.

이처럼 감자는 에너지를 공급하고, 브로콜리는 비타민과 식이섬유를 보충하는 역할을 합니다. 두 가지 재료만으로도 아기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감자 브로콜리 이유식 조리법

이유식 단계별로 알맞은 농도로 조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초기, 중기, 후기 이유식에 맞춘 조리법입니다.

 

준비 재료

감자 1(중간 크기)

브로콜리 한 줌 (꽃송이 부분)

물 또는 육수 (소화에 부담 없는 채소 육수 추천)

 

이유식 단계별 조리법

초기 이유식 (5~6개월) 완전 곱게 간 퓌레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작게 썬 뒤, 끓는 물에서 10~15분간 익힙니다.

브로콜리는 꽃송이 부분만 따로 떼어 5~7분간 찜기에서 쪄줍니다.

삶은 감자와 찐 브로콜리를 함께 넣고 물 또는 육수를 조금씩 넣어가며 곱게 갈아줍니다.

아기의 반응을 보며 묽기를 조절한 후, 한 번 더 체에 걸러 부드럽게 만듭니다.

중기 이유식 (7~9개월) 살짝 덩어리가 있는 퓌레

 

감자와 브로콜리를 익히는 방법은 초기 이유식과 동일합니다.

믹서기로 갈되, 너무 곱게 가지 않고 살짝 덩어리가 남도록 갑니다.

한 숟가락씩 떠먹기 좋은 농도로 조절합니다.

후기 이유식 (10~12개월) 씹을 수 있는 작은 알갱이

 

감자와 브로콜리를 익힌 후, 믹서기 없이 포크로 으깨줍니다.

감자는 부드럽게, 브로콜리는 조금 더 잘게 으깨 섞어줍니다.

아기가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도록 주먹밥 형태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 TIP:

이유식에 익숙해지면 닭고기나 두부를 추가하여 단백질 보충을 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이유식 보관 방법

이유식은 신선한 상태에서 아기에게 제공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미리 만들어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보관 방법을 지켜야 합니다.

 

냉장 보관 (24시간 이내)

이유식을 한 끼 분량씩 유리 이유식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24시간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먹기 전에 반드시 중탕으로 데워줍니다.

냉동 보관 (2주 이내)

이유식을 실리콘 트레이나 얼음 틀에 한 숟가락씩 나눠 담아 얼립니다.

완전히 얼린 후 지퍼백에 옮겨 담아 보관합니다.

먹을 때는 자연해동 후 중탕하여 온도를 맞춘 뒤 제공합니다.

주의할 점

냉동 이유식은 해동 후 재냉동하면 안 됩니다.

감자는 냉동하면 식감이 변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냉장 보관을 추천합니다.

아이가 잘 먹도록 돕는 꿀조언

아기가 이유식을 거부할 때, 부모는 걱정이 앞섭니다. 하지만 몇 가지 방법을 활용하면 보다 쉽게 이유식을 먹일 수 있습니다.

 

색감을 살리기

브로콜리의 초록색이 너무 진하면 아기가 거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자를 더 많이 섞어 연한 초록색으로 만들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익숙한 맛과 섞어보기

아기가 브로콜리 맛을 싫어한다면, 바나나나 단호박 같은 달콤한 재료와 함께 섞어보세요.

 

이유식 전 배고픔 유도하기

너무 배부른 상태에서 이유식을 주면 거부할 확률이 높습니다. 모유나 분유를 먹이기 전에 먼저 이유식을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양한 식감 시도

한 가지 식감만 제공하면 아기가 싫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퓌레 형태, 작은 덩어리, 주먹밥 형태 등 다양한 질감을 시도해 보세요.

마무리

감자와 브로콜리만으로도 아기에게 필요한 탄수화물, 비타민, 식이섬유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습니다. 조리법도 간단해 바쁜 부모님들에게 최적의 이유식입니다.

 

아기의 성장 단계에 맞게 식감과 농도를 조절하며, 아기가 잘 먹을 수 있도록 색감과 맛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늘 소개한 감자 브로콜리 이유식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이유식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