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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약 먹어도 혈압 안 떨어진다면? 저항성 고혈압 식단 핵심과 최신 데이터 공개!

by wbda-info9082 2025.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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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약 먹어도 혈압 안 떨어진다면? 저항성 고혈압 식단 핵심과 최신 데이터 공개!

약물로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저항성 고혈압의 원인과
식단을 중심으로 한 최신 관리 전략을 데이터 기반으로 정리해드립니다.

저항성 고혈압, 왜 주목받는가?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 약 1,200만 명 중
약 120만 명이 약물 복용에도 혈압 조절이 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 환자로 분류됩니다.

이 상태는 이뇨제를 포함해 세 가지 이상의 혈압약을 복용해도
수축기 140mmHg, 이완기 90mmHg 미만으로 혈압이 내려가지 않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주요 원인 분석: 단순한 약물 저항이 아니다

저항성 고혈압은 단순히 약효가 약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닙니다.
다양한 내·외적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주요 원인 설명

당뇨병 혈관 손상, 인슐린 저항성이 혈압 상승 유발
비만 교감신경 활성화로 약물 효과 저하
만성 신질환 나트륨 배출 저하로 체액 과잉
수면무호흡증 수면 중 저산소로 인한 혈압 변동성
고령 혈관 탄력 저하, 대사 기능 약화
과도한 염분 섭취 수분 저류 및 혈압 상승 유발

특히 당뇨병 동반 환자는 혈압 조절 성공률이 21.6%로
일반 고혈압 환자(51%)보다 절반 이하에 머무릅니다.


염분, 얼마나 줄여야 하나? ‘5g 이하’가 기준이다

대한민국 성인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9.9g입니다.
이는 WHO 권장량(5g 이하)의 두 배에 해당합니다.

소금 섭취를 5g 이하로 줄이면
수축기 혈압은 평균 56mmHg, 이완기 혈압은 23mmHg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김치, 라면, 찌개류, 젓갈 등 고나트륨 식품은 반드시 제한해야 합니다.


DASH 식단의 핵심 구성: 이렇게 먹어야 효과 있다

미국 보건당국이 공식 권장하는 DASH 식단
저항성 고혈압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식이 요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식품군 1일 권장 횟수 (2,000kcal 기준)

곡류 6~8회
채소 4~5회
과일 4~5회
저지방 유제품 2~3회
살코기·콩류 2회 이하
견과류 주 4~5회
식물성 기름 2~3회
당분 하루 1큰술 이하

중요 포인트: 가공식품이 아닌 자연식 위주의 섭취가 핵심입니다.
소금 대신 레몬즙, 허브, 식초 등을 활용한 간 조절이 권장됩니다.


체중 감량과 혈압의 직접 관계

비만한 저항성 고혈압 환자는
체중을 1kg 감량할 때마다 수축기 혈압이 1mmHg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중요한 전략: BMI가 25 이상인 경우
3~5kg 이상을 목표로 한 단계적 감량 계획이 필요합니다.
단기 식이요법보다 장기적인 생활 습관 변화가 더 효과적입니다.


피해야 할 음식과 습관, 혈압을 올리는 원인들

저항성 고혈압 환자는 아래 항목을 반드시 제한해야 합니다.

항목 이유

혈압 상승, 약효 간섭
카페인 교감신경 자극
가공식품 나트륨 함량 높음
인스턴트 식품 칼륨 부족, 포화지방 과다
경구피임약/진통제 혈압 상승 유발 가능성

또한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이 혈압 상승 유발 성분인지 확인하고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식단 외 핵심 전략: 운동·수면·스트레스 관리

  1. 운동
    주당 150분 이상 빠르게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중등도 유산소 운동이 혈압을 안정시킵니다.
  2. 수면
    수면무호흡증은 혈압 조절의 가장 큰 방해 요소입니다.
    코골이·무호흡 증상이 있다면 전문 진료를 받는 것이 필수입니다.
  3. 스트레스 완화
    만성 스트레스는 교감신경 과흥분으로
    혈압과 맥박을 모두 상승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명상, 깊은 호흡, 주기적인 휴식은 혈압 안정에 효과적입니다.

실제 데이터: 병원 기반 연구로 본 현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 약 1만3천여 명 중 3가지 이상 혈압약을 복용 중인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환자군 3종 약물 이상 복용률

일반 고혈압 환자 9.7%
당뇨·신질환 동반 환자 10.5%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여전히 목표 혈압 미달성 상태로,
생활습관 개선이 약물만큼 중요한 이유가 명확해집니다.


결론: 저항성 고혈압, 식단부터 다시 시작하라

고혈압 약을 먹어도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식단과 생활습관부터 점검하는 것이 근본적 해결의 첫걸음입니다.

염분 조절, DASH 식단, 체중 감량, 수면 관리, 스트레스 완화 등
생활 속 실천 전략을 병행할 때 비로소 약물의 효과도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약은 시작일 뿐, 식단과 습관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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