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도 놓치지 마세요! 벚꽃 여행 가능한 지역 총정리 🌸

5월에도 놓치지 마세요! 벚꽃 여행 가능한 지역 총정리 🌸

봄이 깊어가는 5월, 벚꽃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4월이 지났지만 아직 벚꽃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지역들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5월에도 벚꽃 여행이 가능한 지역들을 꼼꼼히 알아보겠습니다.

🗻 고산지대의 늦은 벚꽃 명소

고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해발 7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는 5월 초중순까지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으로 지리산 쌍계사와 설악산 지역이 있습니다. 특히 지리산 쌍계사의 벚꽃터널은 5월 초까지 장관을 이루며, 주변 차밭과 어우러진 경관이 일품입니다. 접근성은 남원시나 하동군에서 대중교통으로 이동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주차공간이 제한적이니 가급적 평일 방문을 추천합니다.

 

🌊 제주도의 왕벚꽃 여행

제주도는 본토보다 벚꽃 개화 시기가 빠르지만, 한라산 중턱 이상 지역은 5월 초까지 왕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한라산 1100고지 습지, 관음사 일대에서 늦게까지 벚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제주 특유의 현무암 배경과 어우러진 벚꽃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렌터카가 필수적이며, 한라산 국립공원은 입장 시간이 제한되어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세요. 제주 벚꽃 여행의 필수 코스는 일몰 시간에 맞춰 한라산 중턱에서 바라보는 벚꽃과 서귀포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입니다.

🚂 강원도 벚꽃 유명 지역

강원도의 높은 고도 덕분에 5월까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 강릉 경포대와 삼척 죽서루 주변은 5월 초까지 벚꽃이 만개합니다. 또한 평창과 정선 지역의 벚꽃은 5월 중순까지도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2시간 이내로 강릉에 도착할 수 있으며, 현지에서는 시내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세요. 강원도 벚꽃 여행시 일교차가 크므로 겉옷을 필수로 챙기시고, 동해안과 어우러진 벚꽃 야경은 놓치지 마세요.

 

🏞️ 중부지방 늦은 벚꽃 여행지

충청도와 경기 북부 산간 지역에서도 5월 초까지 벚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속리산 법주사 인근과 청풍호 주변의 벚꽃 길이 유명합니다. 또한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와 가평군 자라섬도 5월 초까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가능하지만, 세부 명소까지는 택시나 렌터카가 편리합니다. 벚꽃 여행 시 날씨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봄비가 내린 후 떨어진 꽃잎이 물에 떠다니는 '벚꽃 물결'도 놓치지 마세요.

마무리

5월 벚꽃 여행은 4월보다 사람이 적어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산지대나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계획을 세우시면 아름다운 벚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각 지역의 벚꽃 개화 상황은 기상청이나 지역 관광 정보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니 출발 전 꼭 체크하세요. 봄의 끝자락, 5월의 벚꽃 여행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